이번 주말은 와이프랑 No Pay! Days로 지정!! 인근 놀이터에서 시간을 죽이고 냉장고 파먹기로 결정 "이안아 물놀이터 갈까, 모래놀이터 갈까, 큰놀이터 갈까" "모래놀이터!" 이렇게 더운날씨에 물에서 쉴 수 있는 두가지 옵션을 버리고 그늘 한점 없을 모래놀이터를 선택하는 너♡ 모래놀이를 하러 가니 최대한 복장은 최대한 어둡고 심플하게 그러나 역시 외출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 너희들 아진이의 검검패션이 생각보다 잘 어울렸는지 이안이가 그 작은 옷을 입겠다고 한바탕 울음바다와 땡깡으로 한시간은 늦게 출발(결국 1 버럭) 이미 이안이는 혼자서 모래사장으로 달려가있고 준비를 마친 둥이는 뒤늦게 입성 우리 둥이들_설렘 반, 긴장 반 '뭐지.. 분명 아빠는 모래놀이터라고 했는데?' '뭔가 속은 듯한 기분인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