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일지 2

[울산]아이랑 모래놀이하기 좋은 곳_공룡발자국공원

이번 주말은 와이프랑 No Pay! Days로 지정!! 인근 놀이터에서 시간을 죽이고 냉장고 파먹기로 결정 "이안아 물놀이터 갈까, 모래놀이터 갈까, 큰놀이터 갈까" "모래놀이터!" 이렇게 더운날씨에 물에서 쉴 수 있는 두가지 옵션을 버리고 그늘 한점 없을 모래놀이터를 선택하는 너♡ 모래놀이를 하러 가니 최대한 복장은 최대한 어둡고 심플하게 그러나 역시 외출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 너희들 아진이의 검검패션이 생각보다 잘 어울렸는지 이안이가 그 작은 옷을 입겠다고 한바탕 울음바다와 땡깡으로 한시간은 늦게 출발(결국 1 버럭) 이미 이안이는 혼자서 모래사장으로 달려가있고 준비를 마친 둥이는 뒤늦게 입성 우리 둥이들_설렘 반, 긴장 반 '뭐지.. 분명 아빠는 모래놀이터라고 했는데?' '뭔가 속은 듯한 기분인데..

How to live/육아 2022.07.17

삼남매의 오산 나들이(1일차)_아이들이 할미집에 환장하는 이유

어김없이 찾아온 아빠의 기제사, 2022.07.11.(월) 쌍둥이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삼남매가 모두 참석차 주말 내 본가(경기도 오산)로 향한다 여전히 오산, 고향에 갈 때 마다 와이프는 '우쭈쭈, 집에 갈 생각에 기부니가 좋아여?? ^^' 진담 반 장난 반이 섞인 어투로 날 놀리곤 한다. 사실 무슨 이유로 가건 타지에 사는 자식이 부모님을 뵈로 고향에 간다는 건 언제나 설레이는 일, 하지만 한편으론 타향살이의 고충ㅠㅠ 직장으로 인해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곳에서 만난 이러한 고충을 와이프까지 겪게 하고 싶진 않다. 그래서 많은 사업소 중에도 유독 이 곳 울산을 고집하며 떠날 수 없는 이유가 아닐까라고 생각...을 하는데? 이게이게 자꾸 놀려?! 확마, 타향 살이를 겪어봐야!! 울산 ↔ 오산, 왕복 6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