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.As에게,

아빠는 너희 셋을 이렇게 부르기로 했어.
Ian, Ajin, Arin.
그리고 그 이름 안에, 스스로 생각하는 사람으로 자라주길 바라는 마음도 살짝 담아두었어.

이 공간은 거창한 계획으로 시작한 건 아니야.
그냥 문득 이런 생각이 들었거든.
“내가 조금만 더 일찍 돈을 이해했더라면, 삶이 달라졌을까?”

아빠는 어릴 때 돈을 아끼는 법은 배웠지만,
돈이 어떻게 움직이는지에 대해서는 배워본 적이 없었던 것 같아.
그래서 지금이라도 다시 공부해보려고 해.
그리고 그 기록을 너희에게 남겨두려고 해.

여기에는 이런 이야기들이 쌓일 거야.

돈이 무엇인지,
왜 배워야 하는지,
아빠는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.

천천히, 이야기하듯 남겨볼게.

정답을 알려주려는 건 아니야.
아빠도 아직 배우는 중이니까.
다만, 너희가 조금 덜 돌아갔으면 하는 마음으로
먼저 고민해본 것들을 남겨두는 거야.

언젠가 이 글들을 읽게 될 때,
“아, 아빠도 이렇게 생각했구나” 하고
편하게 넘겨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.

사랑해, 
그리고 오늘도 아빠는 배워본다.

— How 2 liv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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